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유리체 액화와 후유리체박리로 유리체강 안에 부유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눈 앞에 날파리 같은 실이나 검은 점들이 보이므로 굉장히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2~3년 정도 지나면 적응해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하지만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수술로 부유물을 제거하여 비문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에 따른 위험부담이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은 정면에서 봤을 때 검은동자가 있고 단면으로 보면 뒤쪽에 수정체와 빛을 보는 망막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모형에서는 빈 공간으로 나오는데 사실은 젤리 같은 물질인 유리체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 유리체는 보통 20대 초반부터 천천히 노화돼서 액화되는 물로 바뀌게 되는데 물로 바뀌게 되면 젤리 같은 물질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눈을 가득 채우고 있던 유리체가 점점 줄어드니까 붙어있던 것이 떨어지게 되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망막의 조직을 약간 물고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떨어지는 점 같은 것이 그림자로 보이는 것이 바로 비문증입니다.
일반적인 노화에 따른 비문증 자체는 사실 눈에 전혀 해로운 것이 아니지만, 떨어지는 과정에서 망막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는 경우에는 망막박리라는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비문증은 참고 지내다 보면 저절로 가라앉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비문증은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는데 눈앞에 먼지같기도 하고, 점으로 보이기도 하고, 실로 보이기도 하는데 뭔가 둥둥 떠다니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개 90% 정도는 눈 안에 유리체 변성이라는 자연스러운 연령 관련 노화현상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너무 뿌옇거나 커튼에 가린 것처럼 보이거나 개수가 너무 많을 때는 망막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셔서 정밀검사를 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연령 관련 변화 외에 개수가 좀 많거나 번쩍번쩍하는 불빛 하고 같이 보이거나 피가 나듯이 먹물을 쫙 뿌리는 것처럼 한쪽이 뿌연 경우 빠른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피가 터지는 경우도 있고 망막에 구멍이 뚫리면서 피가 나기도 하지만 망막 세포들이 다 안으로 쏟아져 들어서 잔잔하게 많이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초기 치료를 하지 못할 경우 ‘망막박리’라는 게 생겨서 심할 경우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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