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액취증의 3가지 수술방법 장단점 비교! 비수술적방법과 비용, 관리법

hikari17 2021. 4. 22. 10:27

액취증의 3가지 수술방법 장단점 비교! 비수술적방법과 비용, 관리법

 

액취증이 생기는 원인

땀은 우리 몸에서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흘리는 땀은 주로 에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데, 정상적으로는 퇴화되어 있는 아포크린 땀샘이 과도하게 발달함으로써 점도가 높은 땀이 분비되는 것이 바로 액취증입니다. 배출된 땀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 흔히 암내라고 불리는 독특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액취증 치료방법

액취증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로는 보톡스가 있습니다. 보톡스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여 한시적으로 땀 부비를 줄여줍니다. 이 시술은 특별한 부작용이나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보톡스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톡스의 경우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회 약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액취증 수술방법으로는 절제법, 절개법 그리고 지방흡입용 캐뉼라를 이용한 땀샘 흡입법 등이 있습니다. 먼저 절제법의 경우 겨드랑이 피부와 피하지방을 모두 제거하는 것으로 흉터와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오려 걸려서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절개법의 경우는 겨드랑이 피부의 약 8cm정도를 절개해 뒤집어서 피하 지방층 및 피하 조직의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현재 많이 사용되는 수술법입니다.

 절개법의 경우 8cm 정도의 흉터가 생기며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 흡입용 캐뉼라를 이용해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수술법은 칼을 대지 않고 지방 흡입처럼 5mm 전후의 작은 절개창만 내어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상부 지방층과 하부 진피층의 땀샘 조직을 흡입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절개법에 비해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빨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액취증 수술은 많이 발전하여 최소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수술 직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제모치료가 액취증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액취증을 유발하는 ‘아포크라인’이라는 땀샘에서는 땀을 만든 후에 모공을 통해서 땀을 분비하게 됩니다. 제모치료는 그 모발이 있는 끝 부위 모근 쪽, 모근의 뿌리 쪽을 태워서 시술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땀이 덜나는 효과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액취증 관리법

액취증은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발과 겨드랑이 부위를 자주 씻어주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하며, 땀 흡수 및 배출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고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자율신경을 활성화시켜 땀 분비를 자극하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육식보다는 비타민A, C, E가 풍부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