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이 붓는 이유(자가진단법)! 림프절염 종류와 치료법 총정리!
임파선이 붓는 이유(자가진단법)! 림프절염 종류와 치료법 총정리!
임파선이란?
림프계는 면역기능과 지방의 통로가 되는 림프액이 흐르는 시스템인데, 림프계도 일종의 혈액처럼 온몸을 도는 기관이다 보니 만약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반응을 일으켜서 세균들을 죽이거나 곰팡이균 등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들을 죽입니다. 이렇게 외부 균을 죽이는 공간을 바로 림프절(임파선)이라고 부릅니다. 임파선은 일종의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임파선이 붓는 이유
임파선이 급성으로 부을 경우에는 대부분이 겨드랑이가 붓는다든지 목 밑이 붓는다든지 사타구니가 붓는다든지 하는데 그 이유는 이곳은 림프절이 많이 모여있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위가 붓는 경우에는 대부분 그 근처에 있는 부분에 염증 같은 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임파선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 바로 림프절염(임파선염)입니다. 임파선이 붓는 또 다른 원인 중에 안 좋은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다른 부위의 암들이 전이가 된 전이 림프절 또는 림프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림프종은 임파선에 생기는 림프암을 말합니다.
임파선염(림프절염) 자가진단법
임파선에 세균이 들어오면 내 몸에 있는 면역세포들과 염증세포들이 다 달려들게 되는데 그러다 염증이 일어나면서 밖에서 만져지게 됩니다. 조금 말랑말랑하고 만졌을 때 심하게 아프며 열도 나며 15세 미만일 경우 제일 흔한 것이 염증성 임파선염입니다. 반면 40세 이상에서 술, 담배를 많이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나쁜 것들이 종종 생깁니다. 설암, 후두암, 구강암 같은 것을 임파선 전이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에 암이 생긴 뒤 옆으로 번져나가면서 밖에서 종양이 만져지게 됩니다. 만졌을 때 콩알 같이 만져지고 누르면 아프며 연령이 40세 이상이라면 종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파선염의 원인과 종류
임파선염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임파선염은 주로 야근이나 과로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임파선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단순 림프절염, 결핵성 림프절염, 기쿠치병, 전염성 단핵구증, 악성종양, 악성 림프종이 있습니다.
임파선염 치료법과 관리법
15세 미만의 단순 림프절염(임파선염)에 걸렸을 때는 불편한 증상을 줄이는 약물로 치료를 하는데 1-2주 내에 증상이 완화되면 치료가 된 것입니다. 증상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만약 항생제를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으면 결핵성 림프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결핵성 림프절일 경우 결핵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림프절염의 종류 중 하나인 기쿠치병은 단순 림프절염과 비슷하며 주로 동양의 젊은 여성에게 나타나며 목의 림프절 비대와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기쿠치병의 경우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는 필요 없으며 통증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전염성 단핵구증은 주로 젊은 성인에게서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는 고열과 전신피로, 편도가 붓고 하얀 막이 점처럼 여러 개 보이는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간과 비장까지 침범하여 황달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전염성 단핵구증은 휴식과 수액 공급 등의 대증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악성 종양이 림프절 전이로 내원하는 환자의 대다수는 통증이나 증상 없이 수개월 동안 림프절의 크기가 커지고 단단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이후 항암 방사선 치료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악성림프종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원인 없이 열이 38도 이상 지속되고 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발한이 동반됩니다. 악성림프종의 경우는 악성도의 따라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며 심할 경우에는 항암치료도 필요합니다. 임파선염은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과로나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면역력 증진을 시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