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의 주요 원인은 ‘요산’이라는 물질 때문에 발생합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대사하고 남은 것으로 이 요산염 결정이 관절,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서는 요산 결정을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침입자로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면역계의 백혈구가 이 요산 결정을 잡아먹게 되면서 백혈구 안에 있는 단백 분해 효소라든지 염증반응 물질을 아주 강력하게 터뜨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관절염과 다양한 통풍의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통풍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는 고요산혈증으로 발생하는데 고요산혈증은 크게 요산이 체내에서 과잉 생성되거나 배설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통풍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급성이 3~4시간에 갑자기 발생하는 관절의 통증과 부종, 발작을 동반한 심한 관절통이 나타나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보통 하루나 이틀 사이에 최대치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급성, 단일성 관절염 중에 다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빨갛게 확 부어오르면서 특히 발가락(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처럼 발 근처의 관절염이 발생할 때 가장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통풍 증상입니다. 하지만 심한 통증이 아닌 경우에도 통풍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는데 일상적인 활동 중에 이유 없이 발가락을 찌르듯이 아픈 경우도 통풍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통풍은 크게 4단계로 나누어집니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입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통으로 하나의 관절을 침범합니다.
3) 간헐기 통풍 : 통풍 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 이 시기에는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이며 통풍결절이 형성됩니다.
진단은 관절액을 검사하여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확인합니다. 또한 혈청 요산 농도를 측정하여 고요산혈증을 진단합니다. (혈청 요산 농도 7.0mg/d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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